
<이준호 소설가>
전북작가회의(회장 유강희)가 오는 21일 제17회 불꽃문학상과 제15회 작가의눈 시상식을 비롯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제17회 ‘불꽃문학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발간된 전북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작품집 중 가장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작품집에 수여하는 상으로써 이준호 소설가의 장편소설 “조선사람 히라야마히데오”가 영애를 안았다.
또한 제15회 ‘작가의눈 작품상’은 문예지인 ‘작가의 눈’에 발표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 수여하는데 김근혜 아동문학가의 동화 ‘미개척 행성 퀘스트’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북작가회의의 사업을 안건 심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유강희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 전북작가회의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는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독자와 지역민들에게 더욱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단체인 전북작가회의는 현재 약 260 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장르에서 문학창작을 왕성하게 이어 나가고 있으며 대표 작가로는 김용택, 이병천, 안도현, 복효근, 박남준, 김병용, 유강희 등의 작가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