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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의 행복산책] 딜레마존


교차로 내 교통사고로 전북지역에서 매년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교차로 진입 전 정지선까지 3초 가량의 거리를 일명 '딜레마 존(Dilemma Zone)'이라 부른다. 이는 자신의 진행신호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라고 진행하다가 정지신호가 켜졌을 때 서야 할지, 그대로 통과해야 할지 갈등하게 되는 구간이다.

딜레마존이란 정지선의 약 2~3m, 또는 차 2~3대가 들어갈 수 있는 거리 앞에서 황색등으로 바뀔 때 가야할지, 멈춰야할지 고민하는 구간을 말 한다. 도로교통법상 황색 신호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에 정지해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진입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그 갈등은 깊어지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교차로 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것.

매년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매년 전체 교통사고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교차로 사고는 대부분 잘못된 운전 습관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운전자들의 신호 준수와 배려운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대부분 운전자들이 교차로에 진입한 뒤 자신이 진행할 방향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다른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확인하지 않는 것도 교차로 사고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교차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차로 진입 전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교차로 사고 대부분은 잘못된 운전습관에 의해 발생되고 있어, 교차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신호 준수와 배려운전, 그리고 교차로 진입 전에는 서행을 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상 황색 신호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에는 그 직전에 정지해야 하며, 이미 교차로에 진입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정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지를 해야만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실제로 운전을 하게 되면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규정대로만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음주 운전을 자제한 가운데 딜레마존에서 좋은 습관의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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