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야기주머니
 

[이종근의 행복산책]자기몸긍정주의


TV나 SNS에 꾸며진 예쁜 사진을 보면 그저 부럽고,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는 게 당연할지 모른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생겨났다. 기존 사고방식에서 탈피한 것이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하자는 것이다. 이른 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다. 사실 뚱뚱해도 괜찮고 신체의 일부가 조금 불편해도 상관없지 않은가. ‘자기 몸 긍정주의’는 미국에서 태동된 개념으로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고 이야기한다. 영향력있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중심으로 전파되며 개인의 가치관을 변화시키기 시작했고 기업들도 이에 동참했다. 즉, 변화된 가치관에 따라 개인이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은 기존과 다른 선택지를 내놓았고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바꾸어 나갔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기 몸 긍정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도 요즘 인기를 얻고 있다. 플러스 모델의 대표주자 '애슐리 그레이엄'은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잡지 커버 사진은 물론 런웨이까지 점령했다. 기존 모델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플러스 사이즈는 기성복의 표준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를 뜻하는 패션용어이다.

이제는 새로운 미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중은 SNS에 두꺼운 허벅지가 생명을 구한다(#thickthighsavelives)는 뜻의 해시태그를 달아, 자기 몸 긍정주의에 답하고 있다. 자기 몸을 긍정하는 방법은 몸무게에 국한되지 않는다. 노메이크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민낯을 그대로 공개하는가 하면, 제모하지 않은 털을 자연스레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번번이 실패하는 다이어트 말고 조금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는 건 어떨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면서 건강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뚱뚱하면 수영복 못 입나요?" ‘자기 몸 긍정주의’ 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요즘. 자기 몸 긍정주의는 관습적인 미의 기준에서 탈피하고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자는 움직임이 더욱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봄의 길목에 서는 오늘에서는.

회원로그인

이슈라인

곽병선 전북지역공동(추)…

지난 3월 7일 서울중앙…

임창현 03-12

전북의 아이들은 행복하지…

이틀 뒤인 3월 4일, …

임창현 03-02

학생 제지·분리 법제화,…

학생 인권 및 교육단체들…

임창현 02-21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

자료실

기타

실시간 인기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