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 멸종위기동식물 1급인 희귀조 호사비오리 호사비오리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경강 상류에 도래하다.
호사비오리는 오리과 비오리류(한국 4종-흰비오리, 바다비오리, 호사비오리, 비오리)로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잠수성 오리류이다. 겨울철새, 크기는 약 57cm이다. 길게 뻗은 댕기와 옆구리의 뚜렷한 비늘무늬가 특징이다. 암수 생김새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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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비오리는 현재 지구상에 1000~2500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으며 우리나라도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동식물 1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희귀한 종이다.
주로 러시아 우수리스크와 백두산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에는 100여 마리가 도래할 뿐이다. 그중에 5~6마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경강 상류에서 관찰되었다. 또한 바다비오리, 흰비오리, 비오리도 관찰된다. 이곳은 4종 비오리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비오리 자연생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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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비오리와 바다비오리가 한곳에서 관찰된다는 것은 서식지가 서로 겹친다는 것이다. 이는 특이한 현상이다. 왜냐하면 호사비오리는 주로 물살이 빠른 강이나 하천의 중상류에서 서식하고, 바다비오리는 해안, 하구, 저수지 등에 서식하기 때문에 서식지가 겹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말하면 호사비오리가 사는 곳은 바다비오리가 살지 않고, 바다비오리가 사는 곳에는 호사비오리가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곳 만경강 상류에는 호사비오리도 살고 바다비오리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