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새는 한반도 텃새였던 천연기념물 제199호(1968년 5월30일), 환경부지정 멸종 위기종 1급으로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마지막 남은 한 쌍 가운데 수컷이 밀렵꾼에게 사살되면서 대가 끊겼다.
황새는 전 세계에 3,000여 마리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주서식지인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조차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다행이도 1996년부터 충북 교원대에서 황새 복원사업에 들어가 러시아에 협조를 구한 결과 러시아 당국도 멸종을 막으려면 서식처 분산이 필요하다며 무상으로 암수 한 쌍을 기증하였다. 그리고 독일, 일본으로부터도 황새를 들여와 복원에 성공했다.
2011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충남 예산군이 선정되어 충북교 원대에서 60마리를 들여와 복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복원사 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 8마리를 자연에 방사하였는데 그 중 한 쌍이 방사장 인근에 만들어 놓은 둥지탑에 보금자리를 틀어 45년 만에 자연부화에 성공하였다. 2016년 예산에서 자연 부화에 성공한 이후 자연 부화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충북 교원대, 예산 황새공원 일원, 서산, 우포, 진천, 그리고 우리 고장 고창에서도 처음으로 자연 부화했다.
고창군 공음면에 둥지를 튼 황새 부부 암컷 가락지 번호 A77(2016년 교원대 산), 수컷 가락지 번호 A03(2020년 예산 산)이다. 둥지를 튼 현장을 방문해보니 논 가운데 세워진 고압선 철탑 꼭대기에 둥지를 틀었다. 새끼 3마리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내년에도 더 많은 개체가 우리 고장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잡식성인 황새가 먹이감도 충분이 구할 수 있도록 환경제공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e5c863e5019d56b1857703eaca115fff_5KBTUNm9_9a042ccc0543da876b18b6cc74a80ca29417f92e.jpg
#사진e5c863e5019d56b1857703eaca115fff_uAJdWRcy_c3f40b77f198e40d7d38de3d53f757ee22281db0.jpg
#사진e5c863e5019d56b1857703eaca115fff_pfZcuxtq_2492260e32c68ac1c146bf8093663906c62e72e8.jpg
#사진e5c863e5019d56b1857703eaca115fff_QXpyzC4d_9abb0ae8e23e9801aeeb77eba2ad795ecf5eb65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