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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주머니
 

희귀조 황새


황새는 한반도 텃새였는데 1971년 중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마지막 남은 한 쌍 가운데 수컷이 밀렵꾼에게 사살되면서 대가 끊겼다. 그리고 암컷은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살다가 1994년 죽어 절멸하고 말았다.
황새는 전 세계에 1,500여 마리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주서식지인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조차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다행이도 1996년부터 교원대에서 황새 복원사업에 들어가 러시아에 협조를 구한 결과 러시아 당국도 멸종을 막으려면 서식처 분산이 필요하다며 무상으로 암수 한 쌍을 기증하였다. 그리고 독일, 일본으로부터도 황새를 들여와 복원에 성공하였다.

2011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충남 예산군이 선정되어 교원대에서 60마리를 들여와 복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2015년 9월에 이 중 8마리를 자연에 방사하였는데 방사장 인근에 만들어놓은 둥지에 보금자리를 틀어 45년 만인 2016년 5월에 자연 부화하여 두 마리의 새끼를 길러 이소까지 시켰다.
이렇게 복원사업으로 복원하여 방사한 결과 자연부화에 성공하자 연차적으로 2020년 7월 27일까지 58마리를 방사하여 자연에서 황새를 보게 되었다. 머지않아 황새들이 예전처럼 스스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부화, 육추하는 것을 보게 될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이에 비해 이동개체군은 겨울철에 우리나라에 아주 적은 숫자가 도래한다. 그런데  올 겨울에 만경강에 3마리가 도래하였다. 이 황새들은 다리에 식별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충남 예산 황새 생태공원에서 복원한 황새를 방사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 아무르강에서 날아온 겨울철새로 보인다.
황새는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보호조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199호,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1급으로 보호 관리되는 희귀한 조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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