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사비오리는 비오리류(한국 4종 : 비오리, 호사비오리, 흰비오리, 바다비오리)로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잠수성 오리류다.
호사비오리는 시베리아, 중국 동부지역 등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철에 내려오는 겨울철새다. 몸길이 약 60cm로 수컷의 머리와 목은 검은색이고 초록색 광택이 난다. 암컷은 회색이며 머리는 연한 갈색이다.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8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2018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격상되어 보호받고 있다.
비오리와 호사비오리는 생김새나 크기가 비슷하나 비오리(크기 65cm)가 조금 크다. 호사비오리나 비오리는 댕기 깃이 있다. 호사비오리 댕기 깃이 더 길다. 호사비오리나 비오리는 부리가 길고 뾰족하다. 호사비오리는 부리 끝이 노란색 점, 비오리는 부리 끝이 검은색 점이 있다. 호사비오리는 비오리류 중 가장 아름답다.
지금 세계적으로 생존 개체수가 1000여 마리,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개체수는 100여 마리 미만인 희귀조 호사비오리 암수 6마리가 만경강 상류에서 흰뺨오리들과 어울려 물속을 열심히 드나들면서 먹이활동하고 바로 윗 보에는 비오리 20여 마리가 관찰된다. 비오리는 암컷과 수컷이 각자 활동을 하는데 비하여 호사비오리는 원앙처럼 암수가 서로 짝을 지어 사이좋게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