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새로 매우 보기 드문 겨울철새이며 최근 인공 증식된 개체들이 방사되어 자연에서 번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한 쌍이 부안군 부안읍 행중리 철탑에 둥지를 틀었다.
수컷 덕산(B95)은 2020년 충남 예산 방사장에서 방사하였고, 암컷 가람(E67)은 2021년 충남 장신리 둥지탑에서 출생한 황새다.
덕산이와 가람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안읍 행중리 철탑에 둥지를 틀었다.
황새들은 한번 짝이면 죽을 때까지 짝을 바꾸지 않는다. 둘 중 하나가 변고를 당하지 않는 한 평생을 같이한다.
지금까지 조사된 바로는 우리 고장에는 2곳에 둥지를 틀었다. 한 곳은 고창군 공음면에 있는 철탑이고 또 한 곳은 부안군 부안읍 행중리 논에 있는 철탑이다. 약 일주일 전부터 짝을 이루어 기존에 사용했던 둥지를 보수하고 짝짓기에 들어갔다.
황새의 포란 기간은 32~35일이므로 이들 부부가 무사히 짝짓기에 성공한다면 4월 초순경에는 귀여운 새끼를 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