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은 1978년 6월 개원한 이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확장을 통해 다양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생태 교육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동물원이다. 

전주동물원의 역사는 1978년 시민공원 결정 고시 이후 개원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90년 전주시 공원관리사무소로 조직이 확대되었다. 이후 1997년 전주시 동물원으로 개편되면서 운영 체계를 정비하였고, 2001년에는 진료팀이 신설되며 동물 보호 및 복지 체계를 강화했다. 

2015년 전주생태동물원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며, 이후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 확충이 이루어졌다. 2016년 동물병원 신축과 함께 큰물새장 및 사자사 시설이 개선되었으며, 2017년 늑대사 신축, 2018년 곰사 신축 및 초식동물의 숲 조성, 2020년 호랑이사, 원숭이사, 잔나비의 숲 신축 및 맹수의 숲 조성 등이 완료되었다. 

2023년에는 코끼리사와 초원의 숲 신축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2024년 1월 천연기념물 보존관 건립 공사가 마무리되며 생태 보존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전주동물원은 앞으로도 동물 보호와 생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자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