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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8곳의 고고학적 유적지로 충남 공주시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부여군의 관북리 유적, 부여 나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그리고 전라북도 익산시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가 포함되어 있다.

미륵사는 1400여 년 전 백제 제30대 무왕이 세운 사찰로, 익산의 주산인 미륵산(과거에는 용화산이라 함)남쪽 기슭에 위치한다. 『삼국유사』 무왕조에는 "왕이 부인과 함께 사자사師子寺를 가던 중 용화산 밑의 큰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출현하자 사찰을 짓고 싶다는 부인의 청을 받아들여 연못을 메운 후, 법당과 탑, 회랑 등 을 각각 세 곳에 ´미륵사´라 하였다."는 미륵사 창건설화가 전한다.

1980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륵사지 발굴조사에서는 2만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1993년 미륵산 사자암 발굴조사에서 백제 및 통일신라의 기왕와 토기, ´지치2년사자사와至治二年師子寺造瓦´명 암막새등이 출토되어 『삼국유사』기록의 신빙성을 높여준다,『삼국유사』,『삼국사기』,『와유록』,『금마지』등의 문헌기록과 17년간의 발굴조사를 종합해 보면, 미륵사는 백제 무왕의 왕권강화와 국력신장을 목적으로 조성한 동양 최대 최고의 국가사찰이며, 조선 후기 17세기 무렵에는 폐사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륵사의 가람은 중문·탭·금당金當을 일직선으로 배치한 중원中院과 이를 둘러싼 회랑回廊, 그리고 중원과 거의 비슷한 금당과 탑을 중원의 동쪽과 서쪽에 비치한 삼원병립식三院竝立式 가람으로, 어디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삼원병립식 가람배치는 미륵불의 3회 설법을 통해 중생을 구원한다는 미륵신앙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한 산물로써, 당시 백제인의 세계관과 창조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다.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미륵사지 금당은 초반석 위에 1m높이의 주춧돌을 올려 지음으로써 의도적으로 지면과 금당 바닥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든 독특한 건축양식을 하고 있다.

현존하는 가장오래된 목탑양식의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은 노후 등으로 탑의 붕괴 가능성이 대두되어 1999년 문화재위원회가 석탑의 해체.보수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해체를 시작했다. 석탑 해체중이던 2009년 석탑 창건 당시  봉안한 사리장엄 일체가 발견되었다. 사리장엄의 기록을 통해 미륵사지 석탑 축조의 역사적 사실이 입증되었다.


[출처 : 익산시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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