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5회를 맞이하는 남원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금)부터 5월 6일(목)까지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로, 춘향전의 감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춘향제의 하이라이트 –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춘향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표 행사인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이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하여 남원 시내 중심에서 한복을 입고 재현하는 거리 공연으로, 춘향제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거리 퍼레이드 일정 및 특징
✔ 일정: 5월 3일(토) ~ 5월 6일(화), 4일간 진행
✔ 퍼레이드 구간: 남문로 → 쌍교동 성당 → 차 없는 거리 → 메인 무대 (약 2km)
✔ 시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
✔ 참가팀: 남원의 23개 읍면동, 해외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단,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팀이 참여
퍼레이드 동안 참가자들은 시민 및 관광객과 함께 춘향전의 장면을 연출하며 사진 촬영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춘향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행사이다.
한복을 입고 즐기는 특별한 축제
이번 춘향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전통 한복을 직접 입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하며, 전통 문화의 멋을 만끽할 수 있다.
✔ 한복 체험 및 기념촬영 이벤트 – 행사장 내 다양한 포토존 마련
✔ 전통 의상을 입은 행사 진행 – 축제 관계자들이 한복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함
✔ 방문객 한복 착용 독려 – 누구나 한복을 입고 자유롭게 행사장을 거닐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
남원시는 "한복은 우리 문화의 중요한 자산이며, 이번 춘향제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한복을 직접 입고 그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춘향제에서는 한복 체험 외에도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남원 생산 찻잎을 이용한 다도 체험 – 전통 다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 광한루각 명인·명창 공연 – 보물 제281호 광한루각에서 수준 높은 전통 공연 관람 가능
✔ 버나돌리기 & 죽방울 체험 –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놀이
✔ 춘향전 속 인물이 되어 즐기기 – 춘향제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행사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전통적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글로벌 음악 축제로 발전하는 춘향제
춘향제는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축제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도 발전하고 있다.
남원시는 전통 소리 문화도시로서 춘향제를 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95회 남원 춘향제 관광 정보
✔ 일정: 2025년 4월 30일(금) ~ 5월 6일(목) (7일간)
✔ 장소: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
✔ 대표 행사: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5월 3일~6일)
한복 체험 & 포토존 이벤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다도, 전통놀이, 명인·명창 공연 등)
올봄, 남원 춘향제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