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주의 vs 민주사회주의 노동당은?
사회민주주의와 민주사회주의는 모두 폭력 혁명이 아닌 선거와 의회 절차로 평등한 사회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차이는 자본주의를 보는 시각에서 갈린다.
사회민주주의는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되, 국가 개입으로 불평등과 빈곤 같은 폐해를 완화하려 한다. 사적 소유를 유지한 채 누진세, 사회보험, 보편적 복지, 노동권 보호로 자본주의를 보완하는 혼합경제가 이 이념의 모습이다.
반면 민주사회주의는 자본주의가 본질적으로 자유·평등·연대라는 민주적 가치와 양립하기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공공·협동조합·노동자 소유를 넓히고,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민주적 통제를 확대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자본주의를 넘어서려 한다.
노동당은 자본주의를 극복해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노동자계급 정당이다. 국가사회주의와 신자유주의에 굴복한 사민주의를 모두 넘어서겠다고 밝힌다.
생산수단의 사회화, 민주적 계획경제, 노동자·민중권력 수립을 목표로 하고, 여성·소수자 해방, 생태사회 전환, 평화와 노동자국제주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